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한 적은 없지만, 후대 페미니스트뿐 아니라 미지의 길을 가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.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과 유명 화가들의 모델에서 화가로 변신한 수잔 발라동이 그러한 주인공 중 하나다.
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이 만연했던 시대, 어떤 이는 부당한 사회 구조에 맞서 싸웠고 어떤 이는 순응하고 버텨냈다. 최근 개봉한 <더 와이프>와 <메리 셸리: 프랑켄슈타인의 탄생>은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작품을 써냈던 두 여성 작가의 삶을 그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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